화성시는 2017년 ‘화성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에 앞두고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복지시설 시설장과 관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종합복지관 CI․ BI 및 장애인 카페의 브랜드 네이밍’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누구나 쉽게 부르고 이해할 수 있는 장애인복지관의 이름을 개발해 장애시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스토리텔링을 담은 카페 디자인을 통해 향후 프랜차이즈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브랜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캐릭터 개발을 통해 시민 인식 개선과 복지 서비스의 시너지 효과까지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장애인복지관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화성시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 법인을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사전 모집한다. 시 희망복지과는 “이번 위탁법인 모집은 준공 시점에 위탁법인을 선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내부 프로그램실과 운영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위탁 기관을 착공 전부터 참여시켜 복지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탁법인 신청은 현재 법인 주 사무소가 서울과 경기도 내에 소재하고 복지관 운영비를 일부 부담할 수 있는 법인으로 정관상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 법인이어야 한다. 위․수탁을 희망하는 법인은 화성시청 희망복지과(장애인시설팀)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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