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와 방문건강관리센터가 개발·운영 중인 ‘방문건강 사랑방’이 보건복지부주최 ‘2015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방문건강 사랑방’은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그룹 대상 ‘찾아가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총 10주간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같은 동네에서 같은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3~5명의 그룹에게 간호, 영양, 운동 등 복합적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독거노인을 포함한 어르신 20명을 5개 그룹으로 나눠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원해 높은 효과성을 인정받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월선(87세) 어르신은 “집에서 혼자 생활하던 때보다 사랑방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즐겁고 매일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은 “방문건강 사랑방은 2013년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원스톱 서비스로 진화 중”이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8일에는 권역별 사랑방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예체능’대회를 개최해 건강OX퀴즈, 풍선다트, 한마음 릴레이 등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시 보건소는 ‘우리동네 건강사랑방 예체능 대회’를 정례화해 참여자간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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