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부보건지소 기배노인보건센터는 지난 27일 수원여자대학교 해란캠퍼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제빵체험을 실시했다. 뇌졸중,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배노인보건센터는 이번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통해 소근육 강화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여자대학교 제과제빵과 봉사동아리 ‘르네팡스’ 봉사단 학생과 함께 한 이번 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르네팡스는 체험 봉사이외에도 기배노인보건센터 어르신들에게 매달 생일케이크와 빵 등의 간식을 정기적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정말 재밌고 내가 만들어서 더 맛나고 손주도 가져다 줄꺼야”라며 즐거워했다. 박주현 기배노인보건센터장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치매질환도 예방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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