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사)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이 오는 2016년 1월 ‘재단법인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로 전환해 새롭게 출범한다.
채인석 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재)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재단’)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화성 농업 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기존 유통사업단에서 수행해 온 사업과 농업 6차산업 육성, 농업인 교육, 농가 조직화 및 창업보육지원, 농민가공센터 운영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동부권, 봉담권, 향남권 등 소비 수요가 많은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 운영하고, 관내 모든 학교가 재단을 통해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시스템 통합을 추진하게 된다.
재단은 지난 8월부터 유통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원철 이사장이 재단 이사장직을 수행하며, 경영기획실, 생산관리팀, 공공급식팀, 홍보유통팀, 로컬푸드직매장팀, 6차산업팀 등 총 1실 5팀으로 구성된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최근 FTA, TPP 등 농산물 시장개방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성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안정을 위해 화성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재단 출범은 화성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농복합도시의 선순환경제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농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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