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아동과 여성 대상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관련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오순록 복지국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여성관련 전문기관, 지역주민 대표, 민간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 및 2016년 운영계획 보고와 참여기관 간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안전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기관 간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관내 폭력사례 솔루션을 공유했다. 오순록 복지국장은 “최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지역연대를 기반으로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시책을 펼쳐 폭력 없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해 미취학 아동 800여명에게 맞춤형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미취학 아동 1,500명에게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공연할 예정이며, 16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안전지도 제작과 5대 폭력 예방 캠페인 및 초등학생 및 지역사회 지도자, 기업체 근로자 대상 다양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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