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신면 궁평항에서 ‘제5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풍어제는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시에 전통을 계승하고 서해안 대표 풍어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화성시와 어민이 함께 추진하는 축제이다. 풍어제 첫째 날은 화성시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봉죽 세우기와 도당서낭맞이, 장승제 지내기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화성시의 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신청울림’을 시작으로 배를 타고 나가 바다에 모든 액을 띄워 보내는 ‘땟배 나가기’와 국악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전통놀이와 땟배 희망소원문쓰기, 색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조개아트, 솟대 만들기와 유람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풍어제가 열리는 화성시 궁평항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어항으로 바지락, 낙지, 꽃게, 숭어 등 각종 수산물이 생산되며, 수산물직판장과 어촌체험마을, 바다 낚시터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촌관광시설이 조성돼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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