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이달부터 1리터 규격의 소형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본격 보급한다. 시는 관내 49% 이상을 차지하는 1, 2인 세대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5월 31일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봉투 규격을 개선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음식물 종량제봉투는 3, 5, 10, 20리터 등 4종류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적은 2인 이하 또는 맞벌이 가구에서 사용 시 장기 보관으로 인한 악취 등 불편이 있어왔다. 신설된 1리터 종량제 봉투는 1매당 60원에 책정됐으며, 각 읍ㆍ면ㆍ동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소에 보급이 완료된 상태다. 황태영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에 귀 기울이는 맞춤형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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