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모인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가 2일 시청 상황실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녀상 건립에 동참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진락천, 한기수 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와 박경자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했다.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 20여개 업체들은 기업의 이윤보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모토를 살려 수익금 일부를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에 사용키로 했다. 진락천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가치 실현에 노력해온 회원사 대표들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도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채 시장은 “사회적 경제 주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는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2015년 11월 캐나다 토론토시와 2016년 10월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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