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 및 차량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명절 전·후 축산농가와 시설, 차량을 일제 소독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및 읍·면사무소 가축방역차량, 군 제독차량을 이용해 주요 도로 및 취약 지역의 방역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또한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홍보 현수막을 150개를 게시하고, 마을방송 및 문자(SMS), 카톡방 운영 등을 통해 농장 차단방역을 알릴 예정이다.현재 축산농가와 단체 채팅방을 통해 방역 추진내역과 타 시군 발생현황 정보 등을 신속하게 공유 중이다. 또한 연휴기간동안에도 축산농가 219호에 담당공무원을 지정하고 전화예찰을 지속 실시해 지연신고 등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김용선 축산과장은 “설 명절 때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장소독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현재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이동통제초소 9개소, 사료환적장 1개소를 설치해 농장을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과 운전자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야생조류의 농장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기피제 185L와 면역증강제 2.2톤, 소독약품 5톤을 추가 공급해 자율방역도 함께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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