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화성시, “에코-스마트 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 주도할 것”

채인석 화성시장, 민선6기 3주년 언론인과의 만남

전성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7/19 [17:21]

화성시, “에코-스마트 도시로 대한민국의 미래 주도할 것”

채인석 화성시장, 민선6기 3주년 언론인과의 만남
전성철 기자 | 입력 : 2017/07/19 [17:21]
[화성=전성철 기자]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가장 큰 발전을 이뤄낸 화성시가 이제 대한민국을 이끌 에코-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채인석 화성시장은 19일 우정읍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민선6기 3주년 언론인과의 만남을 갖고,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화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채 시장은 “전국에서 화성시 만큼 단기간에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가져온 도시는 없었다”며, “시스템을 바꾸고 기반을 만들며 인프라를 닦아 온 지금까지의 결실을 토대로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채 시장은 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에코-스마트 도시’를 발전전략으로 제안하며, 세계적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예측한 세계 4대 부자도시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비전을 그려냈다.채 시장은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곳, 매향리야말로 미래화성의 축소판”이라며,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바닷가 옆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땅이 이제는 전국을 넘어 아시아 최대 유소년 야구장으로 전국의 아이들이 총 천연색 꿈을 펼치는 희망의 땅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창의지성교육 시즌2에 접어든 화성시는 학교복합화시설 이음터를 추진 중이다. 지난 해 말 문을 연 동탄중앙이음터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개의 이음터를 조성하고 시를 하나의 거대한 마을교육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다.채 시장은 “화성시 발전의 중심에는 창의지성교육이 있다”며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채 시장은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로 채무제로(Zero) 부채없는 도시 달성, 경기도체육대회 및 뱃놀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사회적경제 육성, 궁평항 종합관광지 추진,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확충, 여성친화도시 지정, 안전도시 구축 등을 꼽았다.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온 화성시는 지역 총 생산액이 과거 10년 전에 비해 무려 4배가 증가한 39조원에 달하며 연간 예산도 동반 성장해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2014년 80개였던 사회적 기업이 지난 6월 말 기준 165개로 2배 이상 증가하고 화성시 대표 노인일자리사업 ‘노노카페’도 51개소까지 늘어나는 등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경제의 성장도 괄목할 만 하다.채 시장은 “화성시는 에코-스마트 도시로서 세계 도시들의 참고 사례가 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한 질주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그 길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화성시,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개장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