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영조 기자] 화성매송초등학교(교장 조정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종이접기&클레이, 방송댄스, 로봇과학 등 7개 강좌에서 '방과후학교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수업 공개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활동 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교육비 절감 및 학부모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의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며 부모와 자녀 사이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강사와 학부모간 정보 교류 확대로 학생 지도에 대한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방과후학교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학부모들은 “맞벌이 가정이라 자녀를 혼자 집에 두는 점이 불안했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며 “도시 아이들처럼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특기를 계발할 수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방과후학교의 투명한 운영 및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전 철저한 사전 수요 조사는 물론 프로그램의 질 관리 및 학생·학부모 만족도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공개,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프로그램 평가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하며 그 결과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체험학습실, 음악실, 체육관, 도서관, 독서토론실, 예절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 다양한 방과후학교 교실을 확보하고 있다.조정래 교장은 "이번 특기적성 공개수업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파악하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교육 수요자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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