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진승) 화성시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이하 통합상담소)는 지난 22일(금)에 서철모 화성시장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당일 KBS 취재진이 서 시장을 동행하여, 가정폭력에 대한 구제 및 지원 활동을 하고 있는 통합상담소의 역할을 조명하였다. 통합상담소는 2019년 10월 말에 개소하여 2020년 기준 연 평균 2,234건의 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공동대응팀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공무원), 경찰이 한 팀이 되어 상담 및 심리치료, 복지지원, 수사,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상담사는 상담지원, 치료지원, 법률 및 의료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진행하며, 통합사례관리사는 내담자들에게 긴급지원 및 필요기관 연계, 피해자보호명령제도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통합상담소 내에 경찰이 상주하여, 위급 시 현장 출동 등의 초동 대응이 가능한 신속성을 갖추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관내 동·서부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통합상담소 시설 라운딩에 이어, 현황 보고를 받은 후, 직원들과의 대담에서 증가하는 폭력의 건수에 대한 우려와 점점 커지는 통합상담소의 역할에 현장에서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통합상담소의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 시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공동대응팀의 개설이 가능했다. 폭력 해결에 있어 민간에서 한계를 극복하고자, 화성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통합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화성시의 이러한 시범사례가 성공하여, 우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KBS 방송에서 서 시장의 인터뷰와 통합상담소의 시설 및 상담소 활동에 대해 방영될 예정으로, 25일 KBS(한국방송공사) 뉴스 7, 뉴스 9에서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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