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 경과, 종업원 건강진단,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여부 등 화성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에 나섰다. 시는 6인 3개 팀 총 1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29일까지 5일간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18개소, 휴게소 75개소,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12개소 총 105개소이다. 점검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의 적정성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전이나 튀김, 한과, 수산물 등은 수거해 전문기관에 안전성을 의뢰할 방침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고발 등의 행정조치가 취해진다. 곽매헌 위생과장은 “고의·상습적 위반행위 적발 시에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성수식품 점검 외에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늘어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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