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16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열린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지난 9일 시행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초자치단체가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되면서 관련 정책 발굴 및 실천을 위해 결성된 정책협의기구이다. 화성시를 포함 전국 37개 기초자치단체가 가입됐으며,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준비위원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서철모 화성시장은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및 공동사업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히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함경북도 라선철새보호구와 EAAFP(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에 등재된 화성습지의 연대를 통해,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습지보존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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