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학생과 학부모 30가족, 총 212명...농가 일손돕기 화성시가 29일 향남읍 하길리 공공급식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에서 ‘HO(Hwaseong Organic) 스쿨팜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된 HO 스쿨팜 가족봉사단은 관내 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 농가에 찾아가 일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30가족 212명이 올 연말까지 배, 포도, 사과, 양파, 블루베리, 마늘, 감자, 딸기, 버섯, 벼 등 농가를 방문해 적과, 모종심기, 잡초제거, 수확 및 선별, 포장 등을 도울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가족봉사단원 20여명만이 참석해 봉사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기념촬영 후 농가 환경정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가족봉사단을 통해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건강한 공공급식 실현을 위해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부터 유통·예산까지 지원하는 급식정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259개소에 지역 우수농산물을 공급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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