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청 내 주차장에 장애인 이동통로 확보와 차양 설치는 물론 장애인 주차면수를 확충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청 내 주차장 개선 공사를 통해 장애인 주차공간에 대한 개선을 실시했다. 시는 청사 본관 출입구 옆쪽에 위치한 장애인 주차장에 도색을 실시하고 장애인 주차장 주변에 주차할 수 없도록 주차금지 알림, 표지판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주차장에서 시청본관까지 이동통로를 만들고 그 위로 차양을 설치하여 장애인들이 시청을 방문할 때 불편함과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민원업무로 시청을 방문하는 장애인은 비·눈 등의 기상악화 시 그대로 노출되었으나, 이번 차양 설치로 기상악화 시에도 노출이 없게 되었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임신부와 어르신전용 주차공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시 청사 근거리에 장애인 주차장을 확보해 이동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김지석 회계과장은 “청사를 찾는 시민들 모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보수하고 개선해 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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