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2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안정적인 공교육진입과 학교적응, 서비스 지원 등 학교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 다문화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담당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현황과 학교에서의 적응, 필요자원 등을 파악을 위한 의견청취와 서비스 안내, 서비스 지원 방향, 공교육과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계 가능한 서비스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한국어교실과 진학 아동‧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심리정서 지원프로그램, 진로교육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화목한 가정을 위한 학부모 교육, 세계 시민교육, 돌봄서비스 등을 제안했다. 윤정자 여성가족과장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이 공교육으로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성시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연계 시범사업으로 발안초등학교, 향남중학교, 갈천초등학교와 함께 한국어교실, 기초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심리정서지원서비스, 학교 내 한국어교육 등을 통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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