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청환 화성시의원의 무소속 출마와 관련 여야 당성을 떠난 이례적인 지지행보가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앞에서 국민의힘 화성갑 우정․장안 전 협의회장 및 지역민들이 제 8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청환 시의원을 지지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불합리적인 공천과정 문제를 지적하며 “무조건적으로 최청환 의원을 지지한다”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장안․팔탄․우정․양감․정남면 전·현직 협의회장, 청년위원장, 부위원장 등에 지지선언이 있은 이후 3일 만에 진행된 이번 지지선언은 여야를 대표하는 지역인사들이 당성과 상관없이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일꾼을 지지한다”는 한뜻을 목소리에 담고 있어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안경진 국민의힘 화성(갑)당원협의회 우정읍 전)협의회장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는 지방자치가 시행되어 오면서 정당 간 후보자 공천의 불합리함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라며 “기초의원만이라도 정당공천과는 무관하게 선거를 치르게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우정읍·장안면·팔탄면(화성시 나 선거구) 최청환 시의원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조암 수원 간 시외버스 노선 시내버스로 전환 및 노선 증설 ▲행복택시 확충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신설 ▲쌍봉산공원과 조암근린공원, 담봉공원 조성 사업 진행 등 지역 숙원사업 및 열정적인 민원해결을 통해 수차례 주민에게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는 것을 치하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제정했으며 예산안 심사, 행정 사무감사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지방자치 의정대상 최우수의원’ 외 13건의 수상을 하는 등 지역과 주민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쏱아 왔다”라며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일 할 수 있게끔 이번 6.1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최청환 시의원 후보를 당선 시키기 위하여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전 협의회장은 “최청환 시의원은 우리 지역 토박이로서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오로지 주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묵묵히 수행해 왔다. 화성시의원선거 나선거구 시의원만큼은 정당과 관계없이 ‘일 잘하는 시의원 최청환을 뽑자’는 슬로건으로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의와 관련 “2020년 총선과 올 3월 대선 등 당 기여도를 반영하지 않은 후보 선정은 있을 수 없다”는 논란이 불거지며 지역민심이 들썩이고 있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최청환 의원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최청환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한 국민의힘 화성갑 전 협의회장은 다음과 같다.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우정읍 협의회장(전) 안경진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장안면 협의회장(전) 이응만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우정읍 협의회장(전) 김은성 국민의힘 화성(갑) 당원협의회 장안면 협의회장(전) 김익희 국민의힘 화성(갑) 서 청 원 국회의원 사무국장(전) 조정현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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