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보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 병점노인대학 특강 개최

“오감각을 건강하게 관리하게 되면 인지장애 예방할 수 있어”

정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2/09/26 [17:30]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 병점노인대학 특강 개최

“오감각을 건강하게 관리하게 되면 인지장애 예방할 수 있어”
정현우 기자 | 입력 : 2022/09/26 [17:30]
병점노인대학특강(정범길 이사)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학순) 병점노인대학(학장 안효상)은 9월 23일 오전 10시 병점동 화성동부출장소 대강당에서 병점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 진락천 대표이사, 온맘터치협동조합 정범길 이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였다.
 
진락천 대표는 ‘노인의 일자리 창출과 백세시대 행복한 삶 유지’ 특강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인 노인인구가 17.5%지만 2025년도엔 초고령사회인 20%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일본의 경우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데 11년이 걸렸지만 우리나라는 7년 정도로 OECD 37개 국가 가운데 가장 빨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대표는 “노인인구 급증에 따라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이제는 단순한 ‘생계수단’을 뛰어 넘어 어르신들의 ‘성취와 보람’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라면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함께 동참하면서 새로운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 대표는 “물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이 국가 및 사회적으로 충분한 여건이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엑티브 시니어’로서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 활용 및 국가 및 지자체와 각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많은 길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정범길 이사는 ‘오감각을 활용한 치매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법’ 특강에서 “치매가 발생·진행되면 행동장애, 표정변화, 대화가 없어지고 감각둔화 등 다양한 변화를 겪게된다”면서 “따라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신체의 오감각을 건강하게 관리하게 되면 인지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점노인대학특강(진락천 대표이사)
또한 정 이사는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면서 머리손질을 통한 두피마사지, 눈동자 돌리기, 귓불 마사지 방법 등을 활용하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면서  맨손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촉각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정 이사는 “인지기능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뇌에서 보낸 운동신경 신호를 따라 다양한 근육들이 반응하는 고유수용 감각에 해당하는 오감각 기능은 어르신들에게 매일매일 잘 관찰하면서 돈 안드는 건강한 생활을 습관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했던 어르신들은“노인들의 일자리 및 건강관리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강의 내용에 감사하고 공감했다”면서 “잘 알지 못하는 깊은 내용까지 알려주어 유익한 강연이였기에 앞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 먹거리, 건강한 식자재로 고령자의 소화력을 고려하고 영양공급까지 책임지는 화성시 관내 기업인 ㈜진샘(김도현 대표)에서 평생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하였으며, 화성시 두근두근봉사단, 온맘터치협동조합이 같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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