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는 29일 화성 전곡항에서 제164차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해 김경희 의장, 오문섭 부위원장, 유재호 의회운영위원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김상균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배정수, 이용운, 김영수 의원이 참석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을 환영했다. 또한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봉환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모인 자리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최하며 화성시의회가 주관해 차기 개최지 결정 등 총 7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식후 행사로 서해랑 케이블카 체험, 제부 마리나에서 요트 체험, 경기남부수협 김가공 공장 견학 등 화성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김기정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수원특례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가 시·군의회 간 결속과 화합, 그리고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시·군의회가 대한민국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단결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 자치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뀜에 따라 지방의회 리더들이 함께 손을 잡고, 혁신의 주체가 되어야만 지방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와 제도를 만들 수 있다.”며, “애플의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혁신은 리더와 팔로워를 구분하는 잣대’라는 명언과 같이 낡은 패러다임을 벗고 상생과 협력에 박차를 가해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 전곡항은 매년 6월 초에 화성시 대표 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린다. 전곡항과 제부도를 잇는 서해랑 케이블카는 2.12km 국내 최장 해상 케이블카로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으며, ‘수도권 요트의 천국’으로 불리는 전곡 마리나에서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비교 후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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