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소재 정남초등학교(교장 송영애)는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인해 중단됐던 ‘무학년제 동아리 활동’을 재개한다.

정남초등학교의 무학년제 동아리는 획일적인 학년제의 틀을 벗어나 4~6학년 학생들의 공통 흥미와 관심사를 바탕으로 개개 학생 맞춤형 주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이다.

정남초등학교는 무학년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내에서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해 동아리 개설, 운영, 평가 등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

올해 무학년제 동아리 활동은 학생 의견을 수렴하여 ▲축구부 ▲피구부 ▲농구부 ▲보드게임부 ▲컴퓨터부 ▲미술부로 총 6개 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송영애 정남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중단됐던 무학년제 동아리활동을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학생들이 무학년제 동아리 속에서 진정한 학교의 주인공으로서 잠재된 주도성을 찾고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