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착한여행 ‘하루’로 융건릉 방문역사탐방, 지역가게(카페) 이용, 전시회를 위한 출사도 겸해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박선우) 자조모임 ‘챙기자’ 회원 22여명은 지난 5월 12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정여행프로그램인 착한 여행‘하루’를 통해 융건릉을 다녀왔다. 출사 여행을 겸한 이번 탐방에서는 장애인, 비장애인 회원들이 함께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화를 가보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정여행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박선우 화성동탄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우리 화성동탄센터 챙기자 자조모임은 작년에 이어서 두 번째입니다. 장애를 가진 분이나 가족들은 이동이 어려워 여행 자체가 쉽지 않은데, 화성시티투어에서 리프트 버스를 제공해 주셔서 또 다시,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장님 이하 회원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박은준(뇌병변, 59)회원은 “융건릉에 전에도 왔었는데 매번 왔다가만 가서 해설을 듣고 갔으면 좋겠다”. “비록, 건릉에만 왔다 가지만 가이드분과 해설사님이 참좋다. 역사를 많이 알고 갑니다“ 라고 말했으며, 또한,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이진희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화성시지회장(뇌병변, 62세)은 "이런 일정은 처음입니다. 덕분에 우리모두 좋은 하루 보냈습니다. 화성동탄센터장님이하 오늘 모두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그날 참가자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나와 지구를 사랑하는 공정여행을 했다. 세부적으로는 출사를 나간 융건릉여행에서 1일 1식, 중식을 제공받고 건릉을 탐방하였으며 개별시간을 통해서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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