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6월 20일(화) 2023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거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충남 예산으로 문화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 활동은 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숲 체험·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예산치유의숲 ‘숲 라벨-비움 숲 테라피’ 프로그램인 식물 오일 향기를 통해 심신을 이완할 수 있는 ‘마음 편한 아로마 테라피’, 경직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한 ‘스테레칭 및 싱잉볼 명상’과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예산 5일 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다. 문화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평소 체험하지 못한 아로마 테라피와 치유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신이 편안해 진 거 같다.”, “오랜만에 이렇게 사람 냄새나는 옛 장터에 오니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장에 가던 때도 생각나고, 이것저것 물건도 저렴하게 사서 좋지만, 무엇보다 옛 추억을 산 느낌이 들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관장은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사회적 관계망이 축소된 어르신들에게 문화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참여자 간 행복한 소통의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이 제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수행기관으로 2020년부터 화성시 남부권역(향남읍, 우정읍, 양감면, 장안면, 팔탄면)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75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지원,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의 수준 높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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