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년 7월, 32년 화성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 탄생으로 제9대 화성시의회가 개원하였다. 화성시와 화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해야 할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을 가지고 출범한 지 이제 곧 1년이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지난 1년에 대해 “아직은 아쉽다.”라는 말로 소회의 포문을 열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누구나 아쉬움이 남는 것처럼 지난 1년의 시간을 돌아봤을 때 만감이 교차하고 시위를 날아간 화살처럼 빠른 시간이었다. 시민의 대표인 시의회 의장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의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움을 느끼면서도 바쁘게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제9대 화성시의회는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 8번의 임시회를 통해 3번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했고, 이외에도 ▲2023년도 본예산 수립,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김 의장은 “해내 온 일들이 많지만 앞으로 남아있는 일들이 더 많다.”라며, “아무래도 지금 화성시의 제일 큰 현안은 인구 100만 달성과 특례시 전환이 아닐까 한다. 특례시 전환에 따른 준비를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 올해 화성시의원 25명이 모두가 참여하는 특례시 연구단체를 준비중에 있고, 이미 지난 21일 특례시의회 준비 연구회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하고 유익한 얘기를 많이 나누었다. 특례시 전환 전 2년의 유예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여 이름만 특례시가 아닌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특례시로 만들고 싶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