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초등학교, 장애인식개선행사 ‘도전은 희망이다’ 힐링콘서트 개최음악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극복하는 시간지적장애인 김지희 기타리스트의 초청 공연지적장애인의 연주를 들으며
경기도 화성 소재 비봉초등학교(교장 김삼수)는 10월 6일 비봉초 특수학급 장애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개선 및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형성을 위해 ‘도전은 희망이다’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봉초등학교 2학기 장애인식 개선행사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인 김지희 기타리스트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연주뿐만 아니라 지적장애인이 기타리스트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며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사회 전반의 장애 인식 개선 분위기르 조성하고 문화 예술 분야의 장애인 참여 확대라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비봉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로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지적장애인 음악인의 연주를 들어보고 장애가 더 이상 어려움과 도움의 존재가 아닌, 우리에게 감동을 주고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장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 비봉초등학교 교장 김삼수는 “초등학생이 장애인 친구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교육 공동체가 함께 다양한 장애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장애 학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장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장애인식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장애인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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