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4일 토요일에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정현초등학교에서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동탄호수공원 스탬프투어'가 열렸다. 이 행사는 정현초등학교 학부모,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19년에 이어 코로나 시기를 지나 2회째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참, 행, 복, 한, 동, 행'이라는 부제를 가진 6개의 체험 코너에서 스탬프를 받으며 학교의 등굣길인 동탄호수공원을 산책하며 돌아오는 것으로 구성하고, 지역 주민이 마련한 체험코너(태권도 격파 시범 등)와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나누어주는 경품행사, 캐릭터 솜사탕 만들기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였다. 체험 코너는 신발 던져 광주리로 받기, 공 던지기, 풍선을 가족끼리 껴안아 터뜨리기, 짝 줄넘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것으로 참가 가족과 지켜보는 이들 모두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는 환경교육과 민주시민교육, 인성교육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스탬프 투어 중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여 주고, 물이나 음료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에 개인이 직접 준비하도록 하여 쓰레기 없는 행사로 구성하였다. 태권도 격파 시범 등 지역 주민이 구성한 체험 코너도 추가로 설치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로 구성하였으며, 화성시 동탄 7동 방재단에서 교통안전지도 자원봉사를 위하여 횡단 보도에 서 계신 안전 도우미께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스탬프투어 길에 만나는 지역 주민 모두에게 미소를 담은 밝은 인사를 건네 지역 주민 모두가 밝은 미소로 화답하였다. 정현초 조미숙 교장 선생님은 “동탄호수공원이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정현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 또한 행사를 구성하고 준비하며 애쓴 학부모회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의 말을 건냈다. 정현초 학부모회는 교육계의 다양한 이슈로 마음 아팠던 요즘 정현교육가족 모두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쁜 마음을 전하고, 동탄호수공원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여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을 약속하였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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