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18일 반월동 나노시티파크에서 개최된 (가칭)반월도서관 건립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화성시병 석호현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박진영 의원,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유재호 의원, 이해남 의원, 송선영 의원, 명미정 의원, 전성균 의원, 이용운 의원 권칠승 국회의원 보조관, 화성시문화재단 김신아 대표, 화성시 인재육성재단, 반월동 사회단체장, 반월도서관 건립추진위원회, 반월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축하의 자리를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세리머니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반월동 주민차지 센터를 운영하는 나인포스댄스팀의 방송댄스 공연으로 착공식의 문을 열었다. 나인포스댄스팀은 최근 열렸던 화성 주민자치 발표회에서 대상을 받은 팀으로, 대상팀에 걸맞게 멋진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반월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여가와 문화,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4,315평방미터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반월동 972번지 근린공원 부지 내 건립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5년 개관된다. 세부 용도로는 ▲지하층에 기계실 및 전기실, 보존서고 ▲지상 1층은 어린이 열람시설 북카페 ▲지상 2층은 일반 열람실 ▲지상 3층은 열린무대, 문화체험실 등이 설치되며, 도서관 외부에는 '공원과 어우러진 도서관'을 컨셉으로 자연생태계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열린공간 등을 구현해, 지역 커뮤니티 및 문화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도서관으로 기대된다. 특히 반월도서관 건립은 시가 주도하는 기존 사업 방식과는 달리 건립 계획부터 설계 운영 등 도서관 건립의 전반적인 부분을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시민참여 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용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반월도서관은 화성시 최초의 시민참여형 도서관으로 초기단계부터 건립까지 8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도서관 건립위원회가 참여했다"며, "19년부터 시작된 사업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설계변경 및 예산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화성 특례시에 걸맞게 시민들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2025년 5월에 차질 없이 준공해서 시민들에게 돌려 드릴 것"이며, 반월도서관이 독서 문화시설 확충으로 풍요로운 문화 향유의 구심점으로서 주민들의 지식문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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