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오늘 11월 22일(수) 2층 대강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우리의 멋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리의 멋 예술제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보여주는 발표회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여 그 의미가 더 컸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홍보대사(이근영, 민영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어르신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창작무용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김영진 관장의 기념사와 김규석 운영위원의 축사가 있었으며,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헌신한 강사 5명에게 어르신이 직접 작성한 감사장을 전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 댄스스포츠, 라인댄스(초급반·심화반), 웰빙댄스, 하모니카(초급반·중급반), 한국무용의 화려하고 멋진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인문학 반에서 준비한 위트 있는 콩트로 한층 더 즐거운 무대가 진행되어 참여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연 이후, 2023년도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5명에게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화성시 노인복지관 중 유일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무대에서 발표한 참여자는 “공연을 준비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 멋진 공연과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복지관에 다니며 열심히 배울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영진 관장은 “4년 만에 개최한 우리의 멋 예술제로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이 있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배움의 기회와 열정이 실현될 수 있는 멋진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행사개최의 소감을 말했다. 우리의 멋 예술제는 전시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8일(금)까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내 1층 로비, 2층 복도, 3층 구름다리에서 작품(한문·한글서예 표구, 인문학 시화전, 컴퓨터반 사진 및 시화전)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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