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화성시는 지난해 신규 지정된 이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에 시비 1억 원을 매칭해 총 2억 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에 개관 예정인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를 거점기관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직업교육, 문화예술 등) 운영 지원 등 장애인 평생학습과 관련한 18개 사업을 선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9개의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당사자 주도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등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주체를 다양화하고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합창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 참여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성과를 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2년 연속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장애인 학습동반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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