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기배역사공원에서 기배동 사회단체협의회 주최, 기배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기배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기배벚꽃축제는 주민이 직접 심고 가꾸어 온 벚꽃나무 길을 축제 장소로 활용해 지역·세대·문화 간 어울림과 화합을 도모하는 주민 주도의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배동과 기배역사공원을 주제로 한 O/X퀴즈 ▲농악, 밸리댄스 등 문화공연 ▲초대가수 홍승현, 유이란, 박우철, 김다운의 축하공연 ▲벚꽃핀·벚꽃액자 만들기 ▲각 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봄기운을 만끽하려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며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통해 기배마을에 대해 알아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배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음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마무리 된 것은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