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오는 9월 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1회 송산 사강시장 난전한마당’을 연다.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사강시장 상인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된다. 사강시장내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 행사장에서 송산두레단의 풍물놀이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특산물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장터, 마술쇼와 난타공연 등 지역 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볼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또한, 풍선아트와 떡메치기, 포도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놀거리 장터도 준비돼 가족 나들이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최강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난전한마당을 통해 송산포도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사강시장 등 송산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행사를 준비한 유효종 사강시장 상인회장은 “지역 시민단체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시장에 관심과 상생의 노력을 보태줘 매우 고맙다”며, “주민들과 함께 하는 난전 한마당을 지속적으로 열어 화성시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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