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는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와우초등학교를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서 장애인식개선 뮤지컬 ‘아주 조금 다른 거예요’를 공연했다.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생 740명이 관람한 이번 뮤지컬은 노래와 춤을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심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연을 관람한 와우초 1학년 학생은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고 친하게 지낼 거예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한상녕 화성시보건소장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따돌림과 학교폭력을 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보건소는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해마다 장애인식개선 뮤지컬을 공연해왔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 공연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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