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장안․향남권 이용 시민 약 3,600명, 연간 19억원 절감 화성시 우정읍 조암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R8155번이 14일부터 시내버스로 전환돼 시민들은 최대 2,350원의 환승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외버스 R8155번 이용 시 시민들은 최대 5,550원(편도)의 요금을 지불했지만 시내버스 전환으로 환승할인과 시내버스 요금을 적용받아 3,200원으로 부담이 낮아졌다. 이로써 우정․장안․향남권 지역주민 약 3,600명은 요금할인으로 연간 19억 원의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막차시간이 기존 운행시간보다 40분 연장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도 증진됐다. 이영구 대중교통과장은 “민, 관, 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던 8155번 버스의 시내버스 전환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155번 버스는 조암(우정읍)에서 향남과 봉담을 거쳐 사당역으로 운행하는 노선(배차간격 15분~20분)으로, 첫 차는 조암터미널에서 오전 5시, 막차는 사당역에서 23시 30분에 운행된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