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2015년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은 말산업 육성법과 농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근거해 보다 체계적인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추진돼왔으며,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발표를 통해 선정한다. 발안바이오고는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개선사업비로 6억 원을 지원받고, 2016년부터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초중등교육법’에 따른 고등학교로는 수도권 최초, 전국에서는 9번째로 지정됐다. 한상원 화성시 축산과장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은 화성시 말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6월 용인시, 이천시와 함께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향후 2년 동안 5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관광산업과 연계한 말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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