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야간 취약시간대 지도점검을 실시해 적발사업장 4곳에 대해 행정처분 및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성시환경사업소 기후환경과와 수질관리과는 야간작업을 주로 하는 사업장 및 야간 취약시간대 민원이 발생된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대기환경보전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무신고 배출업소 4개소에 대해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 등의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올해 명예환경 감시단 운영, 경기도 및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합동점검 등을 통해 관내 2,100여개의 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대기 및 수질 관련법규 위반 사업장 98개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했다. 이중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무신고 배출시설 설치 등 위법사항이 큰 사업장 37개소는 형사고발 조치했다. 시 기후환경과는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해 위반사업장이 지난해 140곳에서 올해 98곳으로 약 30% 낮아졌다”며 “앞으로도 환경오염 사전 예방과 환경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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