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보급을 위한‘HO!-스쿨팜(School-feeding Farm)프로젝트’를 실시한다. ‘HO!’는 Hwaseong Organic!의 약자이며, 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급식 상위 점유 품목인 양파, 감자, 당근, 무를 관내 친환경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로 전환해 농가에는 판로 및 가격 안정화를 실현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시 농정과가 3자 계약을 통해 농산물의 파종부터 재배, 수매까지 전 과정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게 된다. 지난 7월 ‘학교급식 계약 재배농가 교육’을 이수하고 친환경 GAP 인증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양파농가 7곳과 9월 양파 파종을 앞두고 계약을 체결해 2016년부터 83톤의 친환경 양파를 관내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감자, 무, 당근 등은 파종시기에 맞춰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스쿨팜 프로젝트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관내 학교급식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인근 지자체에도 우리시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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