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권, ‘6개월 완전모유수유율’ 전년대비 12.6% 증가 화성시 동부보건지소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9일까지 화산동, 병점1·2동, 기배동, 반월동 등 동부권의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둔 산모 283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월 완전 모유수유율’이 전국 모유수유율(50.2%)보다 높은 53.4%이며,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6개월간 모유만을 먹이는 완전 모유수유 실천율은 모유수유교육을 받은 산모가 교육받지 않은 산모보다 24% 높은 것으로 나타나 모유수유 교육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실태조사를 토대로 동부보건지소는 지난해 산모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찾아가는 가정 방문 모유수유교육’을 3월부터 60명으로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방문 모유수유교육은 저소득 산모(중위소득 50% 이하)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중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진단해 국제모유수유 전문가에게 1:1 교육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시 동부보건지소는 찾아가는 모유수유교육 외에도 출산 전 임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모유수유 교실’을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모유수유 교실 관련 문의는 동부보건지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영유아의 성장발달과 산모의 산후회복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줘 WHO에서는 출생 후 6개월 간‘완전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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