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이 올해 첫 수확한 포도를 수원 애경백화점에 출하했다. 송산포도협동조합은 애경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kg 한상자를 14,800원에 판매하고 있다.송산포도는 서해안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으로 연중 불어오는 해풍과 큰 기온차로 과피가 진하고 당도가 높으며, 과육이 치밀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김시권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5월 송산면과 서신면 등에 거주하는 포도농가가 모여 조합을 구성했다”며, “힘을 모아 송산포도를 전국 제일의 브랜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협동조합에 직접 출자한 조합원 48명은 공동출하· 공동선별로 높은 품질의 포도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조·협동·책임을 다하는 협동조합원 육성과 고부가 가치를 통한 포도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고품질 송산포도 500톤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300여 곳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며, 학교급식에 포도즙을 납품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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