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푸드트럭 활성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일 기획예산담당관 규제개혁팀을 비롯해 위생과, 해양수산과, 공원과, 회계과 등 8개 부서 관계 공무원 14명이 참석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푸드트럭 도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는 지난 7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푸드트럭의 이동과 수의계약을 통한 영업’이 허용됨에 따른 푸드트럭 신규 입지 발굴이 중점 논의됐다.참석자들은 기존 상권과의 충돌 및 유동인구와 수요 등 종합적인 입지여건을 고려한 푸드트럭 영업가능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창업 희망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정승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지난달 1일, ‘화성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해 앞으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어항구역 내에서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해졌다.현재 화성시에는 화성종합경기타운, 그린환경센터, 노작호수공원 및 수원과학대학교에서 5대의 푸드트럭이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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