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의장 김정주)는 9월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157회 임시회를 개회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6년도 제2회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화성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3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정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하여 “금번 임시회에서 다루게 될 사안들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는 심사를 부탁드리며, 추가경정 예산안이 기존 예산과 중복되거나 낭비되는 것이 없는지, 우선순위에 따라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화성시의회 박진섭·서재일 의원 등 18명의 의원들은 제1차 본회의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관련 화성시의회의 입장을 전달하는 『수원 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성명서』을 발표하였다. 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국방부장관은 국가안보를 위해 60여 년간 인내해온 화성시민들의 희생을 더 이상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며,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에 화성시를 포함한 정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군 공항의 화성시로의 이전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64만 화성시민을 대표하여 재차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제157회 임시회에서는 박진섭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이 조례안은 화성시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녹색건축물의 확대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인 제정 목적 및 정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기본원칙 등을 규정한 것으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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