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가공식품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교육’을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관내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통음식의 유래, 슬로푸드의 의미를 알리는 등 전통음식이 식생활에 반영되도록 기획했다.식생활교육 화성네트워크 소속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부모들에게 ▲쌀가루를 이용한 떡 ▲전통 엿고추장과 수정과 ▲마늘고추장과 마늘고추장불고기 만들기를 교육한다.쌀가루를 이용한 떡 만들기는 지난 9월 29일 동탄푸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 17일 동탄중앙초등학교와 10월 20일 석천초등학교에서 진행했고, 마늘고추장과 마늘고추장불고기 만들기는 10월 13일 우정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또한 전통 엿고추장과 수정과 만들기는 10월 13일 동학초등학교와 10월 20일 발안중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이후 11월에는 마늘고추장과 마늘고추장불고기 만들기를 8일 남양중학교, 10일 반송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교육에 참여한 동탄중앙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는“쌀을 활용한 전통음식 조리법으로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이 되었고 가정에서 꼭 실천해 보겠다”고 말했다.김조향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전통음식 조리법 등을 공유했고, 앞으로도 가정에서부터 학교급식까지 먹거리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식생활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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