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시민사회, 사회적경제 주체, 지역농협 등 20명의 준비위원으로‘화성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공동준비위원장으로 강영덕 화성 YMCA 사무총장, 진락천 화성사회적경제협의회 공동대표, 이유섭 화성한살림 이사장, 김학균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4인이 추대됐다. 준비위원회는 ▲화성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지역농협 ▲한살림, 아이쿱 등 생활협동조합 ▲ 지역자활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환경운동연합, YMCA 등 시민사회가 참여해‘화성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와‘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한다.준비위원회는 2019년까지 총 1만세대의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치과의원을 비롯한 한의원, 건강검진센터와 재활치료센터, 요양원과 요양병원 등 모두 14개 의료기관을 설립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017년 3월 법인을 설립하고 6월에는 1호 의료기관의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지역농협은 소속 조합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높일 수 있는 등 지역농협이 사회적경제영역에 참여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준비위원회 산하에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와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전문가들로‘설립기획단’을 구성하고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홍보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시는 화성시 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3차에 걸친 의견공유를 통해 이번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협동조합의 한 유형으로 주민참여 원칙 하에‘의료의 공공성’이라는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안성시와 안산시에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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