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우수사례 수기 공모’에서 대상과 최우수, 가작을 수상했다.이번 수기공모는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돼 전국 지자체와 관련기관으로부터 총 705건의 이웃사랑 실천 사례가 모집됐다.대상으로 선정된 윤용순 병점1동 복지통장은 수기를 통해 10년 전 아내의 자살 후 남매를 홀로 키우며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던 A씨의 사례를 소개했다.A씨는 지역 주민의 제보로 병점1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청 무한돌봄센터와 연결된 후 쓰레기로 가득한 집을 청소하고 정규직 취업과 막내아들의 척추측만증 수술을 위한 긴급의료비 지원 등 어려움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김현옥 화성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우수사례들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200여 만원의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해 수상의 의미를 한층 깊게 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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