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성환경주식회사와 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화성환경주식회사를 대표해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2019년까지 하루 24,000㎥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매송, 남양, 봉담)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7개소(930㎥/일), 오수관로 119.5km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하수도시설 확충으로 신규 택지개발에 따른 추가 하수발생 및 기존 하수처리장의 과부하 등을 해결하고 공공하수처리 혜택 지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처리시설의 전면 지하화로 상부에는 주민을 위한 다목적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채인석 화성시장은 “환경 친화적인 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수질 보존 및 환경오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30일 ‘화성시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은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과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