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17일 오후 1시 30분, 수서고속철도 동탄역사의 개통에 대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채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철도 및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현장점검과 시승에 나섰다.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시승을 마친 채 시장은 “앞으로 동탄역이 서남부권 교통허브가 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탄역사는 고속철도역, GTX역, 인덕원~동탄 일반철도역, 트램역과 동탄터미널 등을 아우르는 환승센터로 수도권 남부의 교통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다음달 초 개통 예정인 총 연장 61.08Km의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는 전국 대도시권에서 서울로의 진입시간을 단축시킴에 따라 교통난 해소 등 이용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줄이고자 지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13년 11월 15일 협약한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동시구간 사업비 분담 협약’에 따라 수서-동탄 셔틀열차 동시 개통과 요금조정 등 협약 내용의 조기 추진을 건의 중이다.한편, 최근 국토교통부가 인천발 KTX(어천역 정차) 기본계획을 착수함에 따라 화성시 서부권에도 고속철도(KTX)가 들어설 전망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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