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15일 서울 CCMM빌딩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을 비롯해 화성시 노사민정 대표로 채인석 화성시장, 김덕수 한국노총 화성지부 의장, 윤성순 화성여성기업인협회 회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돼 노․사․민․정 각 주체 간 협력 분위기를 확산하고 지역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1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화성시는 올해 기초고용질서 준수 캠페인과 취약 근로계층 컨설팅 사업을 중점 추진해오면서 고용노동현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노․사․민․정 간 파트너십을 강화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특히 전문 노사관계 조정 컨설팅 사업을 펼쳐 노동쟁의를 예방하고 평화적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이다.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 노사민정 주체들이 같이 고민하고 서로 양보하며 사회적 책임실천에 앞장서 온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회복과 사회적기업 육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노사민정이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화성시는 2014년 노사민정협의회를 첫 구성하고 지난해 5월 전담사무국을 개소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참여 1년 6개월 만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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