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진안동에 설치된‘화수분 나눔부스’에 라면 565개가 기부돼 지역에 훈훈함을 전했다.
진안동 태권도장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본인들의 얼굴이 찍힌 사진을 정성스럽게 라면 하나하나에 붙였다. 조미옥 진안동장은“누군가에게는 하루 끼니일 수 있는 라면을 어린 학생들이 나눴다는 것에 매우 감동했으며, 오늘을 계기로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롭게 자신의 물품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화수분 나눔 부스’는 지난 해 12월 진안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돼 시민들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진안동은 시민참여도에 따라 화수분 나눔부스를 원룸과 다세대, 아파트 입구, 정류장 인근 등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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