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전성철 기자] 화성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가족 마라톤 대회인 ‘제18회 화성 효마라톤 대회’를 오는 5일 궁평항에서 개최한다.시는 매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던 효마라톤 대회를 올해 화성호와 궁평리 일원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서해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궁평항을 출발해 화성호를 따라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는 하프, 10km, 5km(개인, 부부, 커플, 가족) 총 3개 코스로 운영된다.행사장에는 효행자를 기리는 효행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무료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등 건강 프로그램과 뉴스포츠 체험존, 에어바운스 놀이터, 페이스페인팅, 수지침, 풍선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김낙주 체육진흥과장은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후보지인 화성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천 5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힐링의 공간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서해안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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