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영조 기자] 화성시가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고 나무그늘이 없는 버스정류장 옆, 횡단보도, 교통섬 등을 중심으로 천막 형태의 그늘막 쉼터 40개소를 지난달 말 설치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늘막 쉼터 외에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 쉼터’ 550개소를 지정하고, 폭염 행동요령 부착 및 쉼터 간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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