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일부터 6일까지 ‘주민자치위원 ON-TACT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고자 각 주민자치회별로 12~15명씩 참석인원을 한정하고, 주민자치센터와 YBM 연수원 강의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28개 읍면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남양읍 등 1권역은 2일, 향남읍 등 2권역은 3일, 병점 1동 등 3권역은 5일, 동탄 1동 등 4권역은 6일에 열렸으며,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회 위원 292명이 참석했다. 시는 우선 멀어진 거리를 극복하고자 ‘지역 간 근황토크’로 네트워크를 다진 뒤 ▲창작교육극 관람 ▲주민자치 이해하기 토크 콘서트 ▲소통 온택트 레크레이션 ▲화합의 시간으로 워크숍을 구성했다. 특히 극단 ‘서산’이 선보인 창작교육극 ‘소나기(소통·나눔·기쁨)’는 정형화된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을 활용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오병철 안산시 상록구 일동 주민자치회 회장, 소홍섭 우리동네 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 등 전문 패널들과 함께 올해 첫 도입된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이 됐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멀어진 마음의 거리를 좁혀 지역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시민이 만들어가는 자치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성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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